대구를 비롯한 지역 백화점들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백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고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본점 아동복 매장에서는 아동 고객들이 직접 출연하는 `플로어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 30일부터 6일간 프라자점 이벤트홀에서는 `신나는 어린이날 선물 대축제` 행사를 가지고 5~10일까지 프라자점 10층에서 대백 미술공모에서 특선 이상에 입상한 작품 700여 점을 선별해 `어린이 작품 특별전`을 가진다.

동아백화점은 내달 5일 쇼핑점 야외광장에서 `대덕승마장과 함께 하는 어린이 승마체험` 행사와 `중부소방서와 함께하는 119 소방안전 체험행사`를 가지고 쇼핑점 7층 소공원에서는 딱지치기, 추억의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수성점에서는 `수성소방서와 함께하는 응급처치 시범행사`, `어린이 태권도 시범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5일 대구점 7층 스카이파크에서 밸리댄스와 댄스팀 축하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이 있는 `펀&조이 키즈 랜드`를 열고 1~5일까지 상인점 스카이파크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등으로 꾸민 `롯데 키즈 랜드 플레이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역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점은 어린이날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10층 스카이파크에서 어린이 뮤지컬 `짱구는 못 말려`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접수는 선착순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문의는 롯데백화점 포항점(054-230-1473)으로 하면 된다.

이날 롯데백화점 포항점 문화센터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롯데 바둑대회와 뽀로로 컵 케이크 만들기, 트니트니 키즈챔프 등 이벤트 강의를 준비중이다.

/이곤영·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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