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구암고 등 3곳과 경북의 상주여고 등 3곳에 2단계 자율형 공립고로 추가 지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2단계 자율형 공립고 심사 결과 2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해 질높은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선정된 학교는 대구의 경우, 구암고와 상인고, 대구고가 선정됐으며 경북의 경우에는 상주여고와 인동고, 영주제일고 등이 뽑혔다.

아울러 서울에서는 경동고 등 7개교가, 부산은 금정고 등 5개교, 광주는 광주고 등 2개교, 경기도는 충현고 등 2개교, 충남은 용남고 등 전국적으로 23개교가 늘어나 1단계 선정된 학교와 더불어 모두 4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23개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연수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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