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마을 택지분양… 농촌 U턴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제격
시내서 승용차로 15분거리

【영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별의 수도, 별의 도시 영천시가 그 명성에 걸맞은 맞춤형 택지를 분양한다.

지난 16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황강전원마을은 도시 생활의 일탈을 꿈꾸던 현대인들의 휴식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내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로 접근성도 탁월하다는 평. 농촌 마을의 최대 약점이던 교육 인프라에서도 인근에 유치원, 초.중등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타 전원 마을과는 차별화 된다.

기반시설이 완비된 이 마을은 전기, 통신 시설을 지중화 하여 마을 어디에도 전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지 전체를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눈 돌릴 데 없는 도심의 주거 환경을 피해 전원생활로 U턴한 도시인들에게 탁 트인 그림같은 시골 전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자치단체 최초로 직접 관리하는 운주산 승마 휴양림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돼 있어 그야말로 꿈의 전원생활을 입주 도시인들에게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보현산 천문대와 기룡산 등산로, 영천댐 일주 벚꽃 길, 댐 주변 임고 수변공원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전원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전원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완벽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인생의 여유를 즐기려는 도시인들에게 이 마을은 관광체험시설과 주택, 교육 등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최상의 전원 마을이 될 것이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황강 전원마을은 지역개발과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황강전원마을은 영천시가 사업비 48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연말에 31세대분의 택지 조성을 완료했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분양택지 31필지 중 9필지는 1순위 대상자에게 분양했고, 다음달 15일까지 2순위 대상자들에게 남은 22필지를 분양한다.

분양면적은 필지 당 500㎡(150평), 가격은 ㎡당 9만4천원~13만6천원이며 분양 신청은 영천시청 농촌개발담당 (전화 054-330-6731번).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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