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부진이 이어지며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일부 평형대에서만 소폭 상승했을 뿐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상주시가 0.09%, 구미시가 0.01% 상승한 반면 경주시는 -0.01% 하락했고 면적대별로는 69~82㎡형 0.01% 상승했고 나머지 평형대에서는 변동률이 없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일부 평형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산과 구미가 각각 0.03% 상승했고 면적대별로 69~82㎡형 0.04%, 135~148㎡ 0.04%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지사장은 “경북지역 부동산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시즌이 시작되는 12월 말 까지 보합세가 이어지며 가격변동은 국지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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