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지난 10월 광공업생산 및 출하에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통계청의 2009년 10월 중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동향(광공업 생산지수 107.2)에서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5.6%, 출하는 1.5% 각각 감소했다.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섬유제품, 금속가공제품, 식료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5.6% 감소했고 출하는 섬유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에서 1.5%, 재고는 7.1% 각각 감소했다.

경북도는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4.0%, 출하는 3.1%가 각각 감소했다.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등에서 4.0%, 출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등에서 3.1%, 재고는 17.9%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대구·경북 건설수주는 크게 증가했다.

10월 중 전국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 1천1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2%, 전월 대비 19.1% 각각 증가한 가운데 대구지역의 건설수주액은 4천634억 원(전국대비 4.2%)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21.3% 증가, 전월에 비해 1천314.3% 증가했다.

경북은 1조 2천653억 원(전국대비 12.1%)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6.8%, 전월에 비해 885.3% 각각 증가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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