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회원들 현장방문

【김천】 김천사이버농업인 회원 40여 명은 지난 20일 농산물 인터넷 판매기술을 배우기 위해 충남 서산의 참샘골호박농원에서 큰 관심 속에 현장교육을 받았다.

참샘골호박농원은 호박만으로 연매출 3억원 정도를 올리면서 매출액의 80%를 인터넷 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명 원장은 이날 농가수익상품 개발, 전자상거래농가홈페이지 관리, 온라인 마케팅, 고객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소비자 체험시설 건립과 운영 등을 강의했다. 김천사이버농업인 회원들은 이어 농장시설을 견학했다.

김정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업구조하에서 유통구조만 단순화하면 법이나 제도를 고치지 않고도 농가소득을 30% 이상 올릴 수 있다”면서 “사이버농장 조성사업은 김천 농정의 최우선 사업으로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