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의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 편은 줄고, 국내선 운항 편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가 22일 발표한 6개 국적항공사와 국내 취항 55개 외국항공사의 동계시즌(10월25일~3월27일) 운항 스케줄 조정 내역에 따르면 국제선 총 노선 수는 249개로 여름 시즌에 비해 16개(6.0%)가 줄고, 주간 단위 운항 횟수도 2천241회에서 2천156회로 85회(3.8%) 감소한다. 이는 작년 겨울 시즌에 비해서도 노선 수는 25개(9.1%), 운항횟수는 104개(8.5%)가 적은 것이다.

국가별 운항 횟수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주 639회)를 차지해 2007년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일본(432회), 미국(304회), 필리핀(107회이 그 뒤를 잇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