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19일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영어체험 학습으로 영진전문대와 `영어학습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우 성주군수, 김진석 성주교육장, 조방제 영진전문대 부총장, 도정태 군의회부의 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고 행사 후에는 영어마을 시설 관람과 영어수업을 참관했다.

올해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관내 학생은 73명으로 이중 저소득층 자녀 학생 12명은 본인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는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가학생의 규모를 확대하고 군비 지원액도 늘려 학부모의 자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영진전문대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사범대학과 협약을 맺어 35명의 우수한 원어민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4박5일 과정 중 1인당 소요경비가 46만원(도비 30만원, 자부담 16만원)이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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