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법무, 백희영 여성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간 이견으로 21일 무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것은 지난 18일에 이어 두번째이다.

법사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으나 민주당이 보고서 채택 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

국회 여성위도 백 여성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여야간 견해차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