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주)포항공장 전경과 양삼열 사장(원내).
조선내화(주) 포항공장(사장 양삼열)이 최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가 개최한 행사에서 2008년 사업장폐기물의 획기적 감량성과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수상 및 `폐기물감량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조선내화(주) 포항공장은 2006년부터 불어닥친 세계적인 자원전쟁에서 안정적인 자원확보,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촉발된 고원자재가에서 벗어나 원료비와 폐기물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초에는 사업장폐기물의 감량팀을 구성해 폐기물발생 근본원인부터 발생공정, 발생경로를 연구해 제품 및 설비 재설계, 제품 일체화 등으로 폐기물 발생개소를 없애거나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을 자체 재활용하는 등 문제점을 해소했다. 이 결과 2007년 폐기물 발생량 대비 2008년 폐기물 발생량을 63%나 줄이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조선내화는 또 제품에서 차지하는 원료비를 줄이고 제품의 친환경 `LIFE-CYCLE`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량방안을 연구하고, 폐내화물의 재활용을 위해 재생공장을 준공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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