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하반기 신입 직원의 공개 채용에 나선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 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가계금융 분야 신입 직원 150명을 공채한다. 학력 및 전공, 연령 제한은 없으며 서류전형과 1차 면접, 필기시험, 2차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나금융은 그룹과 계열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연차휴가 사용으로 수당을 절감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하나 청년인턴십 제도로 들어와 현재까지 근무 중인 280명의 인턴사원에도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6개월간의 인턴 기간에 성적이 우수한 인턴사원은 전형 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중 200명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약 20%는 인턴 중에서 뽑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9월 22일 200명 채용 공고를 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100명을 뽑은 외환은행은 하반기에도 10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