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출생의 손 내정자는 광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뒤 공정위 기업결합과장, 총무과장, 소비자보호국장, 심판관리관 등을 거쳤다. 또 신 내정자는 경기 양평 출생으로,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청계천복원사업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정위의 조직 안정을 위해 내부 전문가인 손 내정자를 발탁했다”면서 “아울러 신 내정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사”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