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영농조합 회원 등 120여명이 덕곡딸기영농조합집하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령】 고령군 덕곡딸기영농조합(대표 최문재)은 지난 17일 덕곡면 예리에 소재한 덕곡딸기영농조합집하장에서 이태근 군수, 성목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영농조합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곡딸기 영농조합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집하장은 덕곡원예 영농조합이 신선농산물의 상품성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9년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신선농산물상품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설치 및 물류장비를 구입했다.

따라서 이 집하장 준공으로 고온, 강우 등에 의한 신선농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농산물 수확후 생리작용 조절, 후숙처리로 신선도·고품질 유지를 통한 상품성 제고와 등급화·규격화 출하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된다.

최문재 덕곡딸기 영농조합 대표이사는 “집하장 설립을 계기로 우리지역 농산물이 물량 규모화 및 품질, 상품화, 안전성 등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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