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구분없이 전체 직장인이 예상하는 평균 결혼 비용은 5천504만원으로, 이 돈을 모으려면 현재 급여로 3년11개월이 걸리지만 결혼을 희망하는 시기는 지금부터 2년4개월 이내로 나타났다.
이에 부족한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출을 받겠다`는 응답이 51.3%로, `대출을 받지 않겠다`는 답변 48.7%보다 다소 앞섰다. 결혼하고 나서 들어갈 집에 대해서는 81.0%가 `최소한 전셋집은 마련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무조건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직장인도 13.5%에 달했다. `집은 상관없다`는 답변은 5.5%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