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저동초등학생 대상 안보교육

동해해양경찰서는 안보교육전문가를 울릉도에 파견 14~15일 이틀간 울릉 및 저동초등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잠수함 식별요령 및 신고요령, 안보정세 변화에 따른 국민 공감대조성, 북한 주민 생활 및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 북한초등학교 생활 등을 소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북한에서 탈출 남한에서 살면서 안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 북한의 현재 실상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들은 이날 안보교육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과 풍습, 학교생활을 자세하게 소개, 북한어린이들의 어려운 학교생활을 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안보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북한어린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며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학용품을 아껴 북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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