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시에 장학기금 608만원 전달

포항시가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포항교육청도 동참했다.

포항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포항시가 마련한 `선진일류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공동노력 협약식`에서 장학기금 608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기금은 포항교육청 산하 초·학교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월급에서 자율적인 기부를 통한 성금모금을 벌여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3천135만7천원을 모았으며 오는 12월말까지는 1억2천71만7천원이 모금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은 이가운데 608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앞으로 장학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일차리 창출을 위해 한교운영 및 업무경감에 필요한 보조인력 채용,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등 어려운 국가경제 위기극복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