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달성2차산단과 현풍의 200만평 테크노폴리스, 구지의 260만평 국가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의 물류비용 등의 증가로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옥포~성서 고속국도 통행료 조정을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대구시, 국회 국토해양위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시공하고 있는 성서~옥포간 고속국도 확장 공사(4차선→8, 10차선)가 2010년 6월에 완공되면 기존의 서대구~화원IC 구간(약 11㎞)의 3개 나들목(성서, 남대구, 화원)이 폐쇄되고 남대구요금소가 새로 설치돼 그동안 무료 통행이었던 서·남대구~화원IC 구간이 유료화될 예정이다. 따라서 고속국도 완공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되는 달성2차산단과 현풍의 테크노폴리스, 구지의 국가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