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각실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선정도서인 `잘가요 언덕`의 작가인 배우 차인표와의 만남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잘가요 언덕`은 배우 차인표가 올 3월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엄마를 해친 호랑이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호랑이 마을을 찾아온 소년포수 용이, 촌장 댁 손녀딸 순이, 그리고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펼치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다.

이번에 마련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북클럽 및 북카페 회원을 각각 1명씩 초대해 작가와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노래와 사인회 등도 마련돼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