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스데이타에 따르면 그동안 포스코를 비롯 해외 철강기업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온 노하우와 국내 대표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의 기술력을 결합, ERP 패키지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ERP 패키지 개발을 끝낸 뒤 30여곳에 달하는 포스코 해외 철강 가공기지에 우선 공급하고,국내외 철강대리점을 비롯한 다른 제조기업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ERP 패키지는 구매·판매·생산·물류·재무 등 5개 모듈로 구성되며 기업의 업무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한국어 외 5개국 언어를 채택하게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