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23일 병원 병실을 뒤져 입원환자의 자동차열쇠를 빼돌린 후 병원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A씨(23)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월30일 새벽 5시께 남구 대명동 모 정형외과에 들어가 잠자던 환자 B씨의 병실 서랍을 뒤져 차량열쇠를 훔친 뒤 병원 주차장에 세워둔 B씨의 승용차(시가 500만원 상당)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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