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2.3℃를 기록하며 흐린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5시께 대기 불안정으로 말미암은 소나기구름이 형성되면서 포항시가지를 뒤덮고 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은 시간당 30mm 내외의 국지성 호우를 퍼붓고 30여 분 만에 소멸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경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1.4℃를 기록하며 흐린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휴일을 맞아 경주월드 캘리포니아 비치를 관광객들이 유수 풀에서 거대한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14일 강원 강릉시 청소년 해양수련원에서 열린 제6회 강릉바다축제의 참가자들이 물축구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휴가철을 맞아 11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여성모델들이 플랫슈즈부터 하이힐까지 다양한 형태의 알록달록한 꽃무늬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6.1℃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5℃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11일 오후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젊은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물놀이를 하던 이모(19·포항)군은 “너무 더워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냉수대 영향으로 물이 너무 차가워 오래 있지는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11일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대로에서 한국마사회 소속 기마경찰대와 120대의 `사랑의 황금마차`가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사랑의 황금마차`는 한국마사회가 2004년부터 전국 농어촌지역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연합 뉴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연일 35℃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상북도는 도내 119구급차 116대에 얼음 조끼, 정제소금 등 폭염관련 구급 장비를 비치해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11일 오후 포항북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얼음 조끼 등 관련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한지공예작가 모임인 `소향회`가 조선통신사 인형 346점을 부산문화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한다. 이 작품은 1711년 조선통신사 행렬 기록인 `등성행렬도`를 토대로 소향회 회원 9명이 2년여에 걸쳐 옛 문헌을 연구하고, 복식을 고증해가며 만든 것이다. 사람 형상의 인형이 318개, 말 형상의 인형이 28개로 행렬의 길이만 총 50m에 이른다. /연합뉴스
안동호(湖) 한 무인도를 서식지로 삼은 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등 번식활동을 마치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 초 병아리만큼 자란 새끼들 대부분이 최근 날기 시작하면서 당초 쇠제비갈매기 개체 수보다 배가 늘어난 60여 마리가 섬 주위나 상공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는 “장마로 인해 댐 수위 변화 등으로 갈매기들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모두 이동한 것 같다”면서 “안동호 주변이 서식지로서 생태조건이 맞아 내년에 더 많은 개체 수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 관심종인 쇠제비 갈매기는 5월~7월까지 한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알을 낳고 8~9월에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해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포항의 밤 공기까지 뜨겁게 달궈졌다. 포항의 10일 최저기온이 27.3℃를 기록하며 70년 만에 가장 높은 열대야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새벽 무더위로 잠 못 이룬 시민들이 송도해수욕장 광장에서 바닷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상주시의회(의장 이성규)는 지난 9일 상주시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의춘시 학생교류단 15명(학생 12명, 교사 3명)을 의장실에서 접견하고 환담을 했다. /곽인규기자 @kbmaeil.com
롯데마트가 9일 오전 서울역점에서 경산, 의성, 김천 지역의 300m이상 고지대에서 재배한 산(山)자두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지대에서 자란 자두는 일반 자두에 비해 재배기간이 5~7일 길어 일반 자두의 당도보다 1~2브릭스(brix) 높다고 설명했다. 1팩(1.5㎏)을 7천 원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천연기념물 제371호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의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에 노란 모감주나무 꽃이 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군락지에는 모감주나무 300여 그루가 자생하는데, 지난 1992년 12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용선기자
9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촬영한 렌즈구름. 회오리구름이라고도 하는 이 구름은 대기가 불안정할 때 지형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내 일 행복자활 박람회 개회식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자활사업자들의 영상물을 시청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백화점 포항점 8층 퀸센스 매장은 오는 14일까지 창립 48주년을 맞아 `퀸센스 주방용품 특별가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기 바비큐 그릴 3만9천원, 휘슬 주전자(7ℓ) 1만4천원, 스텐 빨래 솥 3만5천원, 통 3중 2단 찜 솥 7만9천원 등에 판매한다./롯데百 포항점 제공
8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쿨스카프, 쿨토시를 착용해 선보이고 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냉감 소재로 만들어져 올여름 최고 인기 상품인 쿨토시, 쿨스카프는 전년보다 80% 매출이 신장했으며 현재 5천원 균일가에 판매중이다./연합뉴스
포항 시가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7℃를 기록하는 등 경북 내륙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 동해의 냉수대가 만든 차가운 공기와 상층부의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서 발생한 해무가 구룡포읍 일대에 유입되고 있다. 장마가 물러가 상층부는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은 해안지역에는 차가운 해무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19℃까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쾌청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포항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7℃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남구 장기면 양포리 주택에서 한 주부가 뜨거운 햇살에 빨래를 말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8일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도내 미취학아동과 주한미군 자녀 120명이 대형 한반도 그림을 그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 Dream`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은 손과 발에 물감을 묻혀 가로 20m 세로 15m 크기의 대형 캔버스 위를 자유롭게 뛰어놀며 작품을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천지진동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오는 2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