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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교도소를 출소한 20대가 8개월여만에 전자발찌를 찬 채로 또다시 성폭행하다 구속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교도소 출소 후 8개월여만에 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에 사는 여성을 또다시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 경비원인 김씨는 지난 21일 새벽 12시20분께 자신의 주거지 인근의 중구 모 다가구 주택 4층 창문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해 잠자고 있던 A(20·여)씨를 위협해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이날보다 앞선 지난 14일에도 인근에 사는 B(48·여)씨의 집에도 침입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B씨가 “자궁암에 걸렸다”고 기지를 발휘하자 현금 7만원만 빼앗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성범죄로 8년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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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3
게재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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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1일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소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행복한 뉴라이프 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다음 달까지 재단을 만들고 8월부터 산하에 커피전문점, 세탁공장 등 4개의 사회적 기업을 세워 매년 30여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SK그룹은 재단 설립·운영비로 12억원을 출연한 뒤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단을 통해 경영을 돕고 법무부는 사업장 무상 임대 및 마케팅 지원을 맡는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연간 7만여 명에 이르는 출소자 중 제대로 된 취업자는 10%도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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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1
게재일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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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10분쯤 대구 팔공산 병풍바위에서 이모(43.여.경남 거제)씨가 수십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거제지역 산악회원들과 등산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풍바위는 팔공산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지형으로, 그 남쪽 부분은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활용되며, 바위봉우리 상단은 오르기 매우 힘들게 돼 있다. 팔공산에는 이런 암괴가 많아 매년 등산객 부상 사고가 숱하게 발생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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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0
게재일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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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태권도협회 간부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비리 수사와 관련해 전국에서 유력 인사들이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어서 경위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1시께 영천시 교촌동 한 태권도체육관에서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최모(48·구미)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구조대는 최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체육관을 찾았다. 최씨는 구미에 살지만 경북도협회사무실은 영천의 이 체육관에 있다. 최씨는 체육관 바닥에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경찰은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돈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책임을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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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0
게재일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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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고가의 외제 오토바이를 이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이모(29)씨와 박모(42)씨 등 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9년 8월 18일께 달성군 한 산길에서 오토바이로 공범인 정모(42)씨의 오토바이를 고의로 추돌하고 나서 수리비와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1천6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챙기는 그동안 공범 66명과 모두 52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 등은 대구 전역에서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으로 역할을 분담해 서로 충돌하거나 안전하게 후진하는 차량에 고의로 다가가 부딪치고 접촉 자체가 없었음에도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사에 신고해 보험금을 수령하는 수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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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0
게재일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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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토막살인사건이 수사에 별다른 진전 없이 3년을 맞은 가운데 18일 안동에서 50대 여성이 손과 발이 묶여 돌에 매달린 채 인공호에 떠오른 엽기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경악하게 하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임하호 상류인 안동시 임동면 수곡교 인근에서 L씨(53)가 숨져 물 위로 떠오른 것을 낚시를 하던 K씨(대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소지는 포항, 대구 여동생 집서 5개월전 행방불명 귀중품 몸에 그대로 있어 원한관계 면식범소행 추정 경찰조사결과 L씨는 포항에 주소를 두고 대구의 여동생 집에서 살다 지난 1월20일부터 행방불명 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들은 L씨와 연락이 끊기자 지난 3월 22일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정황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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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9
게재일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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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불법 체류자에게 접근해 취업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인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A씨(25)를 구속하고 베트남 여성 T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베트남 현지에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8명에게 가족을 국내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이고 불법체류자 6명에게 비자를 발급해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받는 등 모두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상자 모집, 국내 서류 위조, 베트남 서류 위조 등 역할을 분담해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피해자들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속은 것을 알고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면 폭력배를 동원해 공갈과 협박을 일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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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6
게재일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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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에 이어 국토해양부 직원들의 연쇄 비리가 터지고 또 전직 차관에 대해 비위의혹이 제기되는 등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더욱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국토해양부 직원 17명이 최근 4대강 공사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그런 중에 서울남부지검은 15일 리츠(부동산투자신탁)회사 실제 사주로부터 관리감독 과정에서의 편의제공 명목으로 산삼을 포함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토부 부동산관련 부서 B과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관 취임 후 국회에 첫 출석한 권도엽 장관은 15일 업무보고에 앞서 “직원의 부적절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국회와 국민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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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5
게재일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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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의 기업심사 과정에서 수출입 업체의 수출입대금 미신고 등 외국환거래법 상 절차위반으로 적발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 수출입 기업들은 주로 수출입 물품대금 영수 및 지급등에 있어 관행적으로 수행해 오던 외국환 거래 내용이 외국환거래법령 위반으로 적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위반유형은 환치기, 외화밀수출입, 무역을 가장한 외환수령, 채권미회수, 불법지급이나 영수, 재산도피나 자금세탁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2천348건·2조3천600억원이던 것이 2008년 2천258건·3조2천억원, 2009년 2천55건에 3조1천700억원 등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도 2008년 6건·9억원 발생했다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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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5
게재일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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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이모 계장이 수의사로부터 명절 떡값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성주군청 산림과 기능직 공무원 김모씨가 소나무 굴취업자에게 몇 년간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을 받아 구속됐다. 성주/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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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4
게재일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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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해외연수 등으로 물의를 빚은 안동시의회가 최근 멀쩡한 의원 집무실을 뜯어내고 리모델링해 빈축을 사고 있다. 안동시의회는 내달 말까지 6억4천만 원을 투입, 2인1실로 구성된 의원 집무실, 의회사무국, 상임위원회 사무실, 본회의장 등을 새로 꾸미고 있다. 의회가 개원한 지 20년이 지나 구조물과 집기 등이 낡았을 뿐 아니라 시의원 집무실 경우 18명이 한 공간을 사용하다보니 개별 민원인 면담 공간이 부족한 등 불편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회기 외에는 본회의장이나 의원 집무실, 의장실 등의 용도가 거의 없어 이런 리모델링이 세금 낭비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사자재인 판넬의 경우 일반 자재보다 많게는 3배 가량 비싼 고가 자재를 사용하는가 하면 화장실 비데 설치 등에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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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4
게재일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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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2시께 칠곡군 가산면 심곡리 성주 대구 방향 국도 25호선에서 8.5t 화물차(운전사 이모씨·58)가 2차로에 정차 중이던 옵티마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숨지고 승용차에 불이났다. 또 불이 화물차로 옮겨 붙었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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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4
게재일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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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뛰어내린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후 6시30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높이 76m)에서 뛰어내려 숨진 J모씨(55·경기도 용인)를 관광객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J씨가 지난 10일 지인과 마지막 통화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일자를 조사하는 한편 부용대 꼭대기 지점에서 숨진 J씨의 신발, 옷가지를 비롯 인근 주차장에 사업실패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 J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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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3
게재일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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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티칭프로 자격증 장사를 한 국제티칭프로골프협회(ITPGA) 간부 3명이 입건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돈을 받고 골프티칭프로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배임수재)로 국제티칭프로골프협회 사무총장 김모(44)씨 등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송모(48)씨 등 회원 48명으로부터 등록비 명목으로 1인당 100만~220만원씩 총 1억여원을 받고 티칭 프로 자격증을 무단으로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등록비로 받은 돈 가운데 70~100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나눠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티칭프로 자격증은 실전 필드 테스트에서 18홀 기준 79타 이내의 기록을 달성하고 실전테스트, 이론 연수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야 취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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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3
게재일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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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총장인 임상규(62) 전 농림부장관이 13일 오전 8시1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동산리 선산 인근 임도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자인 사촌동생 임모(50)씨는 경찰에서 “어제 오후 7시께 형님이 집을 나간 뒤 집안을 살펴보니 주방 탁자에 `선산에 간다`는 내용의 메모지가 있었다”며 “오늘 아침까지 귀가하지 않아 찾아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임 총장은 양복 차림에 운전석 좌석을 뒤로 한 채 바른 자세로 누워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임 총장이 최근 부산저축은행의 사전 예금 인출과 `함바 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와 출국금지를 당하는 등 부담을 느껴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임 총장이 탄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화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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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3
게재일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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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김홍창 부장검사)는 경북의 모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S 전 자치단체장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의 다른 고위인사와 공직자에게도 돈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S 전 자치단체장은 지난 2006년 4월께 시장으로 재직 중 지역에 골프장을 건립하려던 S건설 J대표로부터 인·허가와 관련해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S건설업자는 골프장 인·허가권은 경북도에 있었지만 S 전 지자체장에게 “인·허가 시 경북도에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돈을 전달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혐의로 구속된 이 건설업자는 당시 차명계좌에 돈을 입금해 전달했다고 진술했고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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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13
게재일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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