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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보면의 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한우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22일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북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석보면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 99마리 중 1마리의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시료를 농림수산검역감사본부에서 정밀검사했더니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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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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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1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명이 중·경상을 입어 포항선린병원(3명), 포항성모병원(3명), 경주동국대학병원(1명)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맨 앞서 가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하고 1차로 선상에 정차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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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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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서 점검하러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낮에 도둑 맞은 탓에 어머니께서 충격이 크신 것 같습니다” 최근 도둑이 들어 수 백만원 어치의 귀중품을 잃어 버린 남은수(54·여) 씨는 두 가지 걱정이 앞선다. 하나는 애지중지 보관해 놓은 결혼패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이 때문에 아흔을 앞둔 시어머니의 건강이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후 평소 밝고 명랑하시던 시어머니(89)의 말수가 줄어들면서 의기소침해지자 행여나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으실까 전 씨는 더욱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연로한 농촌 어르신을 상대로 한전 등 기관을 사칭해 귀금속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20여 농가가 모여 사는 서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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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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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18일 자신의 애견을 때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세입자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배모(58)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배씨는 지난 5월 세입자 이모(58)씨가 개 짖는 소리를 빌미로 자신의 애견을 폭행한데 이어 심야에 다시 찾아와 욕설하며 폭력까지 행사하자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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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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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60대 노부부 피살사건은 피해자 소유 빌라의 세입자가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세든 빌라의 주인 부부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권모(33·무직)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달서구 송현동 이모(69)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씨 부부를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권씨는 이날 이씨 부부의 신용카드를 훔치고 나서 다음날인 16일 오전까지 인근 금융기관에서 수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을 인출해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실직으로 형편이 어렵다며 범행 며칠 전 빌라 주인 이씨 부부와 전세금 중 일부를 반환받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계좌 비밀 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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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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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포항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공장 내 파이프 포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여성 근로자인 김모(54)씨가 작업라인의 체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포장라인에는 3명의 근로자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는 한 근로자는 “잠시 다른 작업을 하고 돌아와 보니 김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옷이 걸려 기계에 끼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포항남부서는 노동부와 합동으로 사고 직후 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해당 작업라인에 대한 가동정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해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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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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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이영진 판사는 17일 횡단보도에서 70대의 노인을 치여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시내버스 기사 이모(47)씨에 대해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했다. 이 판사는 “대형차량인 버스를 직업적으로 운행하는 피고인은 일반 운전자보다 더 높은 안전운전 주의의무가 요구되는데도 경음기를 울리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피해자가 멈출 것이라는 막연한 판단으로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지 않고 진행해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것은 과실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교통사고로 이미 형사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유족과 형사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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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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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7일 구미지역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청구해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시공사인 S사 직원 4명과 발주처인 H공단 직원 3명 등 모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S사 현장소장과 직원 4명은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구미 선산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설계도면상 시트파일공법을 적용한 임시시설공사를 무시하고 비용이 저렴한 조립식간이흙막이공법으로 공사를 벌여 13억5천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이다. 또 구미시의 위탁을 받아 공사를 발주한 H공단 소속 감독관 3명은 설계와 달리 시공된 점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시공사 직원들은 이른바 `땅에 묻는 공사`를 할 때 비용이 저렴한 자재나 공법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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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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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수능 시험중 논란이 됐던 영어 듣기평가CD의 입시학원 사전 유출은 고교 교사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지난 10일 제3교시 영어 듣기평가CD는 경신고의 A부장교사가 송원학원측에 건넨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고교 교사가 사설 입시학원에 시험CD를 유출한 것은 입시관리의 허점 뿐 아니라 공교육과 사교육을 구분못하는 현행 학교 교육의 문제점까지 한꺼번에 드러냈다. 교육청 감사결과 송원학원은 매 교시 시험 종료 후에 공개된 문제지를 활용해 경진대회를 치르면서, 3교시 영어 듣기평가 CD를 같은 재단 소속인 A교사로부터 오후 4시 35분경 인계 받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시험지는 시험 당일 매 교시 종료 후 공개하도록 되어 있으나, 듣기 평가 CD는 학교 게시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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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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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20대 윤락 피해여성에 대한 수사자료 일체를 이관 받은 포항북부경찰서의 수사가 매수남을 비롯한 계주 등 관련자들의 조사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수십여 명의 매수남 신원 파악에 착수한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1차적으로 해당 여성에게 매월 곗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계주 A씨(52·여)를 불러 사실관계 등 사건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해당 여성에게 돈을 정기적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며 받은 돈은 업주 B씨에게 사채로 빌려 주는 등 금전관계가 서로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매수남 등 일부 관련자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사건 윤곽이 드러나는대로 관련 업주를 불러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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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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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는 일본에 두고 태국에 머물면서 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도박을 한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외국에 서버를 둔 억대의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총책 유모(34)씨를 10일 구속했다. 또 도박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80명은 입건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스포츠토토와 유사한 형태의 도박사이트 2개를 운영하면서 6억9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본에 서버를 두고 7명은 태국에 머물면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사이트 개설 후 본사·총판·대리점으로 이어지는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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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0
게재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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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26 대구시의원 수성3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던 이성수 당시 후보(현 시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9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한나라당 당원이 아니어서 한나라당 당직을 보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대구연합회장`이라는 허위 경력을 기재한 선거공보 3만9천450매를 수성구선관위에 제출, 부재자신고인 및 선거구 내 매 가구에 발송되게 함으로써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1항에 의하면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학력을 게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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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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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함께 수련하던 신도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모 종교단체 지도자 정모(35·여)씨에 대해 9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A씨가 신도를 폭행하는데 가담한 혐의(폭행치사)로 이모(25·여)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종교행위를 빙자해 폭력을 휘두르고 범행을 강도로 위장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 “수사에 혼선이 생기도록 허위 진술을 한 행위 등은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지만 피해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씨 등 피고인 등은 그들의 종교 체계상 정 피고인의 지시를 거부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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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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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은 9일 수사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 위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C(55)경위와 서울 강남경찰서 K(49)경사를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C경위는 지난해 9월 부실채권 추심사업을 하는 유사수신 대표 A(38·구속)씨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K경사는 C경위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사수신업체 대표 A씨가 지난해 경찰에 단속된 이후에도 범행을 계속하다가, 재차 단속돼 수사하던 중 관련 경찰관의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구속 중인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여간 부실채권 추심사업에 투자하면 연 18%의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2천800여명으로부터 총 670억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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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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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20대 여성이 겪은 윤락생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 피해자 수사 자료 일체를 해당 지역 경찰서로 이관했다. 9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업주와 해당 여성 사이 돈의 흐름, 다이어리에 기록된 성 매수자 현황과 화대 규모 등 피해 여성으로부터 수합한 수사 자료 일체를 포항북부경찰서로 보내 업주 등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게 했다. 이에 따라 포항북부서는 업주 등 관련자에 대해 성매매 알선, 매수남 신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경북청 성폭력수사팀은 해당 여성 머리카락을 채집, 국립과학수사원에 마약 성분 조사를 의뢰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업주나 계주가 피해여성의 돈을 기만한 관계인지, 보관하는 관계인지 여하에 따라 사기 횡령 등 처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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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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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사건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대구시교육청과 학교측에 따르면 대구중구의 A중학교에서 지난 1일 오전 9시쯤 B교감이 아침자습 지도를 위해 각 교실을 둘러보던 중 담배를 갖고 등교하던 C군(3학년)을 보고 담배를 압수하자, 이에 격분한 C군이 주먹과 발로 B교감의 얼굴과 배를 수차례 가격해 쓰러뜨렸다. B교감은 당시 폭행 충격으로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은 한달여 전에도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관하려는 여교사에게 욕설을 하면서 교실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학교측은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대구시교육청에 보고조차 않다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7일에야 뒤늦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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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8
게재일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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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생활정보지와 휴대전화 스팸문자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54)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남녀 290여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여간 대구ㆍ경북지역 생활정보지에 가사도우미 구인광고를 내고 연락해온 여성 47명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하고 알선비조로 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무작위로 보내 답장을 한 남성 250여명이 원하는 장소로 여성들을 데려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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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8
게재일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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