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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서울 G20정상회의 이후 이제부터가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후속합동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20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서울 G20정상회의 이후에 대한민국은 선진 일류국가로,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민주국가로 역할을 하는 출발점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 모임은 (G20정상회의를) 성공 개최했다는 자화자찬의 모임이 아니다”면서 “이 모임을 통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갈 것인가 이전과 이후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하는 여러 과제들을 토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11
게재일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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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는 11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당의 결정과 관련, 문제제기 방식의 적절성을 놓고 자중지란 양상을 보였다. 안상수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가 부적격하다”는 지도부의 의견을 모은 뒤 `사퇴촉구`라는 강수를 뒀으나, 중국 출장차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김무성 원내대표는 신중치 못한 결정이었다며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 결정과정에서 통보만 받았고 나의 동의를 얻은 적은 없었다”며 “이런 중요한 문제를 신중히 제기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힌 뒤 “당·정·청은 같은 식구로서 내밀히 문제를 제기하는 절차를 밟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청와대와 사전에 한 번의 통화도 없었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11
게재일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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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오는 19, 20일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할 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문회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이르면 이날 중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던 당초 관측과는 전혀 다른 기류여서 주목된다. 정 후보자는 또 “청문회에 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별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거취 결정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전날에 이어 “조금 두고 보자”라며 여운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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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1
게재일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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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눈치보기`라고 비난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눈치를 보다가 여론이 좋으면 그냥 통과시키고 여론이 악화되면 반대하는 무소신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내정됐을 당시 한나라당은 `(12·31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대상자) 3명 모두 도덕성에서 결격사유가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역사와 국민 앞에 당당한 한나라당이 되고 싶다면 사정기관을 장악하지 않고도 국민에게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정으로 민심의 역풍이 두렵다면 이제야말로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할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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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2011년도 대통령 신년특별연설 후속 조치와 관련, 3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신년특별 연설 후속 조치와 관련 “서민들에게 실효성 있게 정책이 집행되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분야별로 `안보태세 재정비 및 국방개혁 박차` 등 안보 3개, `5% 성장, 3% 물가안정` 등 경제 8개, `100세 시대 사회변화 및 삶의 질 선진화 종합대책과 전략마련` 등 삶의 질 5개, `개발경험 교육기관 확대 강화` 등 세계국가 6개, `1인 창업 및 팀 창업 지원 강화` 등 G20세대 8개 등 모두 30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100세 시대 종합대책`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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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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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7일 모교인 대구 수창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학부모, 야구부 등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수창초등학교 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에 앞서 이날 오후 모교인 수창초교를 찾아 교장, 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교내 도서실에서 어린이 회장단과 학생, 학부모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기념식수를 한 뒤 이 학교 야구부를 찾아 운동하는 학생들도 격려했다. 또 대구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수창초교 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모교가 지역 사회 명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후손이 꿈을 펼치고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도록 동문들이 힘을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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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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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위원장 나경원)가 계파에 줄서는 정치인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상향식 공천을 관리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개혁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지향 공천, 객관적 평가지수 개발을 통한 공정 공천, 공심위 폐지와 공천관리위 신설 등 3가지 원칙에 따른 공천개혁 방안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조만간 당 최고위원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국민지향 공천에 대해 밀실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이라는 구태를 극복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선거인단 규모 확대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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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의 뇌관이 또다시 터질 기세다. 타겟은 다름 아닌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다. 정 감사원장 후보자가 지난 2007년 검찰 퇴직 3일 만에 로펌으로 이직한 뒤, 7개월만에 7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정동기 후보자의 근로소득 신고내역을 보면 이 기간 급여 4억462만원과 상여 2억4천881만원 등 모두 6억5천343만원을 벌여 들었다. 한 달에 약 1억원씩 받은 셈이다. 정 후보자는 총 2억1천만원을 세금으로 냈다. 이와 함께 정 후보자는 13억원 상당의 강남 대치동 아파트와 승용차, 예금 등 총 23억 3천6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또 정 후보자는 어머니의 전세임차권 8천만원과 23살의 장녀가 보유한 예금 2천731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부동산 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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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6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1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의하고, 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7일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8일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가지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19일에 질의와 답변을 가지고, 20일에는 증인 및 참고인 심문을 병행키로 합의했다. 또 양당은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와 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음 회기에 우선 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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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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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증식 논란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 후보자의 재산 문제는 이미 사전 검증과정에서도 나왔던 것”이라면서 “검찰에서 퇴직 후 법무법인으로 가면서 영입비용과 월급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 이에 대한 세금도 납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참모는 “정 후보자가 법무법인의 공동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수임료와 자문료 등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세금이 3억여원이고 실제 받은 금액은 3억9천만원 정도로 청문회에서 납득이 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이 검찰 고위직을 지낸 정 후보자를 영입하면서 업계 관행에 따른 합당한 예우를 했고, 또 정상적으로 세금도 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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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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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이달 안에 의원총회를 열고 개헌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5일, “당내에서 개헌 논의가 자주 거론되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구제역이 진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의총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의총에서는 한나라당이 개헌논의를 공식화할지 아니면 개헌 찬반 논의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경재 의원은 “개헌을 통해 권력을 분립하자는 것은 우리 분단 상황과 맞지 않고 국민 지지도도 높지 않다”며 “정치적인 이유에서 불거진 개헌논의는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국회 폭력이 반복되는 이유는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구조 때문”이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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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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