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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나타나기 최장 5년 전에 탐지해낼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1일 보도했다. 영국 노팅엄 대학 의과대학 유방암전문의 존 로버트슨(John Robertson) 박사가 15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은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대표적인 고형암(solid cancer)을 발생 최장 5년전에 90%의 정확도로 탐지해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노팅엄 대학이 2003년 설립한 신생기업 온크이뮨(Oncimmune) 사를 통해 개발된 이 혈액검사법은 검사비가 300파운드로 암 위험이 높은 사람이 혈액샘플 10㎖을 온크이뮨 사에 보내면 일주일 안에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이 혈액검사법은 당초 발견이 늦기로 이름난 폐암 진단을 위해
건강
등록일 2010.06.02
게재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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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녹차, 허브차가 난소암 위험을 상당히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QIMR) 부인암연구실의 크리스티나 네이글(Christina Nagle) 박사는 홍차, 녹차, 허브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난소암 위험이 30%가까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네이글 박사는 난소암 환자와 건강한 여성이 반반인 2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차 중에서는 녹차가 가장 건강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지만 이 조사에서는 다른 종류의 차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들이 난소암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으
건강
등록일 2010.06.02
게재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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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우울증 위험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뉴질랜드 연구팀이 밝혔다. 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1977년에 태어난 뉴질랜드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출생 이후의 생활습관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우울증의 주요 원인은 아직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우울증과 흡연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가 치료의 수단으로 흡연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팀의 데이비스 퍼거슨 교수는 조사 대상자들의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그 결과 흡연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줄여보기 보다 오히려 한층 높여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
건강
등록일 2010.06.02
게재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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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니는 밉게 날수록 좋다 젖니가 크다거나 벌어진 경우 걱정하는 엄마가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 `젖니는 밉게 날수록 좋다`는 옛말이 전혀 그르지 않은 것. 일반적으로 유치는 벌어진 것이, 영구치는 나란한 것이 좋다. 젖니가 나란하고 촘촘한 경우 영구치로 되면서 오히려 덧니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젖니가 일찍 빠졌을 때는 반드시 `공간유지장치`를 해준다 심한 충치나 뭔가 다른 이유로 젖니가 너무 일찍 빠졌을 때는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켜주는 `공간유지장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대로 놔두면 빠진 이의 뒷니가 앞으로 밀려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 그러면 영구치가 덧니로 나오거나 파묻혀 나오게 된다. 공간유지장치는 어린이 입안에 맞게 금속이나 플라
건강
등록일 2010.06.01
게재일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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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됐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면역학자 빈센트 투오히(Vincent Tuohy) 박사는 유방암의 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이미 발생한 유방종양을 최고 50%까지 축소시킬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 백신은 대부분의 유방암 세포와 모유수유 여성의 유선조직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알파-락트알부민(alpa-lactalbumin)에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항원보강제(adjuvant)를 첨가한 것으로 쥐실험에서 유방암 예방-치료효과가 확인됐으며 내년 예비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투오히 박사는 밝혔다. 이 백신은 이 단백질이 나타나면 면역체계가 이를 공격함으로써 유방종양이 형성되지 못하게 차단한다. 그
건강
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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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를 보호하는 양막낭(羊膜囊)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세포가 만들어짐으로써 심근경색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일본 게이오(慶應)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미요시 순이치로(Shunichiro Miyoshi) 박사는 인간 양막낭의 내막인 양막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인 양막유래중간엽세포(hAMC)를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등이 28일 보도했다. 분화된 심근세포의 33%는 저절로 박동을 시작했다고 미요시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양막유래중간엽세포를 심근경색을 유발시킨 쥐의 손상된 심근조직 주변에 100-200만개를 주입해 보았다. 그 결과 손상되었던 심장 좌심실 분획단축률(fractional s
건강
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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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특이한 단백질이 발견됐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마이클 파이다스(Michael Paidas) 박사는 `착상전 인자`(preimplantation factor)라는 단백질이 모체면역을 완화시켜 수정란의 자궁 착상을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온라인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이 단백질은 수정란의 자궁 착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단백질로 보인다고 파이다스 박사는 밝혔다. 그는 임신한 여성과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자궁내막 바로 밑의 층을 구성하는 간질세포(stromal cell)를 이 단백질에 노출시킨 결과 500여개의 유전자와 여러 단백질이 급격하게 변화를 일으켰으며 이러한 변화는 수정란의 자궁착상에 중요한 역
건강
등록일 2010.05.31
게재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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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병원성 박테리아인 미코박테리움 바카이(mycobacterium vaccae)에 노출되면 학습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박테리아는 토양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자연 속에 있을 때 호흡을 통해 체내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뇌의 일부 신경세포 성장을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뉴욕주 트로이에 있는 세이지(Sage) 대학의 도로시 매슈스(Dorothy Matthews) 박사는 세로토닌은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학습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쥐에 실험한 결과 사실임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온라인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건강
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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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은 유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소히네 바타카리야(Sohinee Bhattacharya) 박사는 스스로 조산으로 출생했거나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형제자매가 있는 여성은 조산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 등이 25일 보도했다. 바타카리야 박사는 1만1천576명의 어머니와 이들이 출산한 딸 1만3천845명의 60년간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스스로 조산으로 태어난 여성은 첫 출산에서 조산할 가능성이 일반여성에 비해 60% 높고 자신은 조산으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형제자매 중에 조산으로 출생한 사람이 있으면 자신도 조산할 확률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조산이 유전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의 연구
건강
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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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가 불규칙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 대학 메디컬센터의 게리-코르 가스트(Gerrie-Cor Gast) 박사는 네덜란드 여성 약 2만3천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평균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경주기가 30일 이상으로 길거나 27-29일로 짧아도 주기만 규칙적이면 심장병 위험과는 연관이 없었다고 가스트 박사는 말했다.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약 4천명이었으며 이중 150명이 10년 안에 관상동맥질환(심장병)이 발생한 반면 월경주기가 규칙적인 여성은 1만7천여명 가운데 530명이 관상동맥질환이 나타났다. 한편 남성호르몬 분비가 정
건강
등록일 2010.05.24
게재일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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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어려운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요법이 개발됐다. 폐동맥은 온 몸을 돌고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로 들어온 정맥혈을 폐로 보내는 혈관으로 폐로 보내진 정맥혈은 탄산가스를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받아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로 보내져 다시 온 몸으로 나가게 된다.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지면 폐동맥을 통한 혈류량이 줄어들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폴 레이놀즈(Paul Reynolds) 박사는 유전자요법으로 폐동맥고혈압 모델 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레이놀즈 박사는 유전자요법을 통해 폐에 있는 골형성단백질수용체-2(BMPR
건강
등록일 2010.05.24
게재일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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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지난 10일 극심한 허리통증과 다리 당김으로 본원을 찾았다.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들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는 A씨는 몇 주 전부터 조금씩 허리의 통증을 간간히 느꼈으나 별일 아니려니 생각하고 민간요법으로 뜸질을 하며 버텼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는 참지 못할 통증으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된 A씨의 진단결과는 `척추디스크` 였다. 척추디스크 진단을 받은 A씨는 그때부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어떤 병원의 어떤 의사에게 내 몸을 맡겨야 수술 후 부작용 없이 완치가 가능할 것인지….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척추디스크 치료가 일반화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함께 척추질환
건강
등록일 2010.05.19
게재일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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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분무하면 10분 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흡입형 발기부전치료제가 나올 전망이라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이 흡입형 발기부전치료제는 영국의 벡투라(Vectura) 제약회사가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아포모르핀(apomorphine) 분말로 이를 투여한 파킨슨병 환자가 성욕이 증진되는 현상이 나타나 발기부전 환자 600명에게 실험한 결과 10분만에 발기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들은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한 40분이 소요되며 또 발기부전 환자의 약 30%는 효과가 미약하거나 전혀 없다. 흡입형 치료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벡투라 사는 아포모르핀이 앞으로 비아그라 등과 함께 1차적인 발기부전
건강
등록일 2010.05.19
게재일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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