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경북(TK) 등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x-TX’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연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약속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방에서도 TK,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이 제21대 국회 본회의 통과 의안 수에서 여당 내 1위를 기록했다.임이자 의원실에서 국회 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 개원 이후 임이자 의원은 68건의 대표발의 법안을 통과시켜 113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선두를 달렸다.또한, 수준 높은 입법 활동의 척도로 여겨지는 ‘법안 통과율’ 면에서 임 의원은 51.13%를 기록하며 경북지역 의원 중 1위를 차지해 입법 분야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임 의원은 2022년 ‘제2회 대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전·현직 대구시장 간 설전으로 비화했다. 24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각각 ‘대구 신청사 건립’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서로 비판했다. 권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7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달서병 출마의 명분을 신청사 건립 문제에 두고 이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권 전 시장은 “우왕좌왕 달서구민을 우롱하면서 예정보다 2년이나 늦어져 더 이상은 안 되며 제가 시작한 두류신청사를 오는 2028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구시청 신청사와 서대구KTX역을 축으로 대구가 동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선에서 ‘전략공천’ 지역구 선정 기준을 공개하면서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 등 영남권에 전략공천 지역이 얼마나 포함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관위가 23일 발표한 ‘우선 추천(전략공천) 대상 지역 선정 기준’ 가운데 현역 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를 전략공천 가능 지역으로 분류한 점이 눈에 띈다. 영남권 한 의원은 “다른 기준은 당헌·당규에 포함돼 있지만 현역 의원이나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한 지역구에 전략공천이 가능하게 한 것은 새롭게 포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이 대표는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앞으로 정치적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며 “지금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해 빠른 시일 내 성과를 갖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겠다”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법사위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특별법에는 그동안 쟁점이었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내용도 담겼다. 또 고속철도 역사 주변 3㎞ 이내 개발 예정지역 지정,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필요 비용 보조·융자 등이 포함됐다.대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 부산·대구·포항·경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가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법안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전세사기 특별법은 법안 제정 당시부터 협소한 피해자 범위부터 대출 중심의 보상 방안까지 한계가 분명했지만, 당시 여·야는 사안이 중대하고 위급해 6개월 후 개정하기로 합의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피해자들의 요구를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을 의결했다. 특별법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절차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이르면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4·10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지난 15일 출범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에서 교육, 과학기술·방송·통신, 문화·체육 분야 공약을 담당하는 ‘희망플러스단’ 단장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장인 송언석(김천) 의원과 교육·과방·문체 분과별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교육, 과학기술, 문화 분야에서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가려운 부분을 세심하게 긁어주는 공약을 마련하는 데 힘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24일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 일대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계속되는 무력 도발은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경고했다.연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행위”라며 이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한 지 열흘 만에 또다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한 것에 대해 계속되는 무력도발은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4월 총선에 단수 추천할 수 있는 5가지 세부 기준을 마련해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또 질서 있는 공천을 위해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경선 후보자는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공관위 회의 이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략공천과 관련한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단수 추천의 경우 복수 신청자 중 1인의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본선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P) 이상인 경우로 기준을 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최근 불거진 당정 충돌 상황 이후 이틀만에 두 사람이 만난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현장행보와 함께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분위기다.이날 남색 패딩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당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으며 한 위원장과도 악수를 나눴다.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90도로 정중하게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 치며 격려하듯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 관계자들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공천에 대해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경선을 기본 원칙으로 결정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후보자는 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다.국민의힘 공관위는 23일 오후 4시 중앙당사에서 두번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2대 총선 공천 기준을 의결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단수추천 후보자와 우선추천 지역 선정 기준, 경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대원칙 및 세부 기준을 논의했다.먼저, 단수추천 세부 기준을 보면 신청자 중 1인이 타당후보 대비 본선경
대구시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제306회 임시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한다.이번 회기에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육정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시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 조례안(육정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경북 청도 출신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법연수원 17기·사진)을 지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이 실장은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며 “윤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인터넷언론 뉴스피릿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20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에게 “현재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라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32.2%로 나타났다. 정의당 2.7%, 자유통일당 2%, 진보당 1.2%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10.9%, ‘잘 모르겠다’는 2.2%였다. 직전 조사(1월 7일~8일)와 비교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르면 23일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한 뒤 약 한 달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18일엔 사직한 이노공 전 차관 후임에 심우정 전 대검 차장을임명한 바 있다.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에서 차관이 교체된 것은 7년 만이라는 점에서 당
개혁신당의 천하람 최고위원은 22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 21 릴레이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개혁신당, 정치인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천 최고는 “교섭단체 이상의 성과를 바라고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이후 신뢰가 올라가면 다음 지선, 대선에서 (제)일당 경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구·경북지역 공천과 관련, “제가 대구에서 출마하지 않더라도 대구 전 지역구에 공천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라며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은 지난 2016
4·10 총선을 앞두고 당정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충돌하면서 여권이 혼란에 빠졋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통령실과 여당 측 인사가 한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직접 사퇴를 요구했고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했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당내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총선을 제대로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2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 사무실을 찾아 김영일 한시련 회장 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와 면담하고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정 의원은 김 회장 및 한시련 관계자 등과 △건강보험 보조기기 급여 확대 △고령 장애인 지원 강화 △장애인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개선 △편의시설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예산 증액 등 한시련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 정 의원이 기발의한 보행지도사를 장애인복지 전문인력으로 추가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의 논의 추진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정 의원은 “건의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