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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철강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빠르면 6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체의 부실이 심각한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돼 오는 6월부터 한계기업을 우선 추려내 순차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라는 것.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우선 대상으로 꼽고있는 타깃은 `번 돈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기업들이다. 포항철강공단내에서도 철강 시황부진으로 인해 주거래 은행에 장기간 이자를 갚지 못하는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금융당국의 직격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국내 1천200여개 상장기업 중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산업
등록일 2013.03.11
게재일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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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의 강관 생산량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 세일가스관 수출 호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세아제강의 강관 출하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00만t을 기록해 4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것. 올해 세아제강은 SSP합병(순춘공장)과 JCOE 신규설비 가동으로 전년 보다 20% 늘어난 120만t 생산을 계획중이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천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아제강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25% 늘어난 336억원, 영업이익률 6.9%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세아제강의 올해 1분기 강관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고, 북미시장 반덤핑 규제나 철강시황 급락만 없다면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 1천500억원의 달성은 순조로울 전망이다./황태진기자tjhwa
산업
등록일 2013.03.11
게재일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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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3월 분양예정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의 단지 내 상가 및 중심상가 일부를 3년간 무상임대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상가는 입주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은 단지 외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포스코건설은 3천2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둔 더샵 브랜드타운 상가 일부를 무상임대함으로써 입점자 조기 모집으로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 이번 무상임대 대상은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단지 내 상가의 지하1층과 더샵 레이크시티 2차와 3차 사이에 있는 중심상가의 2, 3층이다. 입점자 모집은 3월4일부터 5월4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더샵 레이크시티` 홈페이지(www.thes
산업
등록일 2013.03.11
게재일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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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0일 발표한 `2013년 1월 중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역 경제는 건설 및 설비의 투자는 늘어나고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소비와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올 1월 중 기계류 수입은 광학기기와 항공기부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설비투자 BSI는 105를 기록했고 생산설비 수준BSI도 106으로 기준치 100을 웃돌며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의 경우 주거용 및 공업용이 각각 110.4%와 46.1%씩 큰 폭으로 늘어났고, 건축허가면적도 주거용과 공업용이 각각 5.4%와 17.9%씩 확대되면서 투자부분의 증가세 전환을 이끌었다.
일반
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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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콜센터를 사칭해 스마트폰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가 전국에 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금보험료 미납되었으니 확인 바람. 국민연금 콜센터 1355”라는 거짓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정체불명의 발송자에 의해 대량으로 발송되고 있다. 이런 보고 사례는 지난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했으며, 지난 8일까지 나흘간 공단 콜센터를 통해 보고된 것만 80여건에 이른다. 이 문자메시지는 특정 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입력토록 유도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 이를 보고하고 해당 URL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
일반
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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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빅3사가 이달안에 주총을 열면서 사내외 이사진과 임원을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경영체제를 글로벌 경제위기에 맞추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주 열린 이사회에서 그 동안 공동 대표이사 직을 맡아온 박한용 사장과 조뇌하 탄소강사업부문장을 사내이사직에서 퇴진시키고 정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장인환 부사장, 김응규 전무가 사내이사로 새로 영입됐고, 사외이사 3명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임원 인사를 오는 22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백승관, 우종수, 황은연 전무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된다. 포스코의 이번 인사 특징은 정 회장 체제의 혁신경영을 주도할 전문성을 보유하고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인재를 발탁한 것이다. 특히 여성
산업
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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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정의 교육비를 경감해 준다. 10일 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지난 2월에 이어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신규 장학생 700여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발하는 장학생은 잔여 예산을 활용해 13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연간 1인당 최고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장해 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이상)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취약계층 위주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일 현재 보험급
산업
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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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구직자들이 원하는 취업인기 순위 5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24개월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3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건화, 삼안, 동명기술공단, 선진엔지니어링 등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삼보이엔씨, 웅남, 특수건설, 동아지질, 흥우산업, 광혁건설, 삼호개발, 우원개발, 효동
산업
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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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진방스틸코리아가 지난해 실적을 지난 8일 발표했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는 것.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67.4%나 급감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5억원으로 84.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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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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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한국, 중국, 대만에서 수입되는 아연도금강판과 알루미늄 아연도금강판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호주 관세청은 지난해 9월5일 한국, 중국, 대만에서 수입되는 아연도금강판 및 알루미늄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시작해 지난달 6일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는 것. 한국 업체로는 포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 3개사. 이 덤핑 마진은 올해 지난달 6일 이후 호주로 수입되는 품목에 대해 적용된다. 호주 관세청은 현재 수입산 아연도금강판의 덤핑으로 인해 호주 제조산업에 피해가 있음을 인정했으며 내달 30일 전까지 추가 조사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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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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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올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R&D 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업종·매출액에 따라 층화추출해 시행됐으며 334개 업체가 응답했다. 이들 1천대 기업은 국내 전체 R&D 투자의 82.6%를 차지한다. 응답 기업의 올해 계획 중인 R&D 투자 금액 합계는 10조2천956억원, 기업 한 곳당 평균 약 308억3천만원이다. 이는 작년에 이들 기업이 R&D에 쓴 것보다 7.3% 많은 금액이다. 중견기업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증액률이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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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0
게재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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