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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배우자는 관상동맥질환(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 보건의료연구소의 지젠광(Jianguang Ji) 박사는 암환자의 배우자는 보통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13~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3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의 전국암환자등록부와 전국입원환자등록부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지 박사는 가장 큰 이유로 암환자의 배우자가 겪게 되는 부정적 스트레스(negative stress)를 꼽았다. 부정적 스트레스란 개인의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만성질환, 특히 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
건강
등록일 2012.04.04
게재일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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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은 일반적으로 방어인자와 공격인자의 불균형 즉 공격인자가 강하다든지 방어인자가 약해지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불균형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 환경적인 요인, 감염 등 상당히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방어인자는 점막세포에서 생산되는 점액, 프로스타글란딘, 점막세포의 연결력, 점막세포의 저항력, 점막혈류, 성장인자 등이 있다. 공격인자에는 위산, 펩신, 담즙, 아스피린, 소염진통제, 흡연, 알코올, 스트레스, 가스트린 분비종양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등이 있다. 구강내 타액·치석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검출 영유아기 역류·구토 흔히 발생… 전파 가능성 높아 그중에서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성궤양의 원인은 2
건강
등록일 2012.03.28
게재일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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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년) 결과를 분석한 데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28.8%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은 31.9%, 여성은 25.6%가 이에 해당됐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복부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생 위험이 4~6배 이상 높아지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 상승한다. 대사증후군의 5개 구성요소 가운데 1개 이상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람은 73.7
건강
등록일 2012.03.28
게재일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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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립요양병원은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무료 치매검진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치매거점병원`으로 탈바꿈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체 70곳의 공립요양병원 중 7곳을 중증 치매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돕는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요양병원은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인천제1시립노인전문병원 △대전제1시립노인전문병원 △충북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전북전주시노인복지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등 7곳이다. 치매거점병원에선 중증 치매환자의 입원 치료와 함께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 무료 치매검진
건강
등록일 2012.03.28
게재일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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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들고 깨는 생체리듬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국내 연구진이 그 속도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아주의대 김은영 교수와 연세대 조진원 교수가 공동으로 단백질 `아세틸글루코사민(O-GlcNac)`의 수식화(修飾化·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정도에 따라 생체시계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단백질은 당화·인산화 등과 같은 일종의 변형 과정을 거쳐 생리적 기능을 나타낸다. 이 과정을 수식화라 부르는데, 포도당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단당(single sugar)인 O-GlcNac은 당화된다. 연구팀은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인 피어리어드(period)에서도 O-GlcNac 수식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또 초파리 실험을 통
건강
등록일 2012.03.28
게재일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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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각 지자체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월 동안 출생아 수는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1월 인구동향 및 2월 국내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4만5천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월간 신생아는 2010년 3월부터 계속 늘어나다가 지난해 9월 증가세가 꺾여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10월·11월·12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신생아 수가 줄어든 것은 `백호해`인 지난해 출생아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는 10개월 전 사회여건에 영향을 받는다. 기저효과를 제외한 다른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에 출산을 위축
건강
등록일 2012.03.26
게재일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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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4층 마리아홀서 `제2회 어깨관절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포항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채경 과장이 `어깨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 정형외과 문기혁 과장이 `오십견(견통)의 정확한 이해와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문기혁 과장은 “지역민의 어깨 건강 지킴이로서 우리나라 인구의 70%가 한 번은 겪게 되는 어깨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중년의 어깨통증을 오십견으로 착각하는 잘못된 어깨 상식을 바로잡으며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위한 알찬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또한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 무료초대권도 증정한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
건강
등록일 2012.03.26
게재일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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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리면 대개는 기침·콧물과 함께 몸이 쑤시고 아프다 회복되지만 유난히 증세가 심해 입원하고 때로는 사망에 까지 이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보통사람과는 달리 독감에 취약한 특정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생어 연구소의 폴 켈람(Paul Kellam) 박사는 ITFITM3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특정 변이형을 가진 사람은 다른 변이형을 가진 사람에 비해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증세가 심해 입원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켈람 박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래곤 연구소의 에이브러햄 브래스(Abraham Brass) 박사와 함께 이 유전자가 독감과 기타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것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들의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쥐로
건강
등록일 2012.03.26
게재일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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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함께 살아온 배우자를 잃고 얼마 안 있어 자신도 사망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는 마음의 깊은 상처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을 막아낼 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의 재닛 로드(Janet Lord) 박사는 애통한 마음에 수반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폐렴 같은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neutrophil)의 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로드 박사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깊은 슬픔을 겪은 사람을 포함해 48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호중구의 항박테리아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
등록일 2012.03.26
게재일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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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32건, 환례수는 7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 58.5% 증가했다. 환례수는 질환 유행에 역학적으로 연관돼 있는 유증상자 수를 뜻한다. 특히 올들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발생 가운데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것은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생이 7건이나 됐다. 나머지는 병원성대장균·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수칙으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마시는 물은 물론 식자재 세척, 조리용 등에 사용하는 물은 반드시 안전한 상수를 사용하며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
건강
등록일 2012.03.21
게재일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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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사용되는 비처방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 고산병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과대학 응급의학 전문의 그랜트 리프먼(Grant Lipman) 박사는 임상시험 결과 이부프로펜이 고산병 위험을 26%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남녀 86명(남성 58명, 여성 28명)에게 캘리포니아 비숍 북동쪽에 위치한 화이트 산의 해발 1천250m에서 하룻밤을 자고 등반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침 8시 이부프로펜 600mg 또는 가짜 이부프로펜을 먹게 했다. 이어 해발 3천570m까지 올라간 오후 2시에 두 번째로 해발 3천840m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앞서 저녁 8시에 3번째로 진짜 또는
건강
등록일 2012.03.21
게재일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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