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걷기 힘든 관광약자를 위해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 관광지 내에 전기버스를 순환 운행하고 있다.운행기간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6회 무료로 운행한다.경천대 전기버스(1대)는 지난해부터 운행하기 시작해 경천대를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운행 코스는 경천대 주차장, 전망대 입구, 조각공원, 출렁다리, 상도 촬영장, 무우정을 순회하는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최근 시범운행을 하면서 운행 코스를 점검했고,
상주시가 농촌도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뮤지컬을 지역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상주시는 최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공모에 3건의 공연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공모 프로그램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와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유앤잇’이다.‘마술피리’는 2016년, 2019년,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작품이다.공연은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오는 7월 선
상주시 청리면에서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이재훈 부성스마트팜 대표가 농협중앙회 청정축산환경 최우수상(시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올해 6회째를 맞는 청정축산환경 시상식은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재훈 대표는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은 2세대 육계업 종사자로 부모님으로부터 사육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ICT스마트팜 기계 장비를 도입해 생산비를 낮추고, 과학적 순환시스템으로 악취는 줄이며 품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무항생제인증, HACCP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도 받았다.특히, 데이터
상주시 장애인후원회(회장 김태희)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심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후원회는 이날 상주지역 장애인 중 저소득층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타올)을 배부하는 등 소확행을 안겨주기도 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1998년 2월 12일 현 회장이자 당시 상주시청 사회복지과장이던 김태희씨를 중심으로 지역 내 가계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상주도서관은 23일부터 5월 3일까지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도관련 행사를 연다.먼저 찾아가는 독도 사진전은 독도재단의 협조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액자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독도도서 북큐레이션 전시와 독도 비누·독도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체험, 독도 가로 세로 낱말 퍼즐, 독도는 우리 땅 가사 맞추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이벤트에 당첨된 주민에게는 독도를 떠올릴 수 있는 독
상주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마을소액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시는 지난 23일 상주시 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마을 대표와 관계자 등을 소집해 2024년 마을소액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마을소액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읍면 지역 행정리 마을 10개소를 선정했다.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기획한 사업에 보조금 4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설명회에서는 마을소액사업 보조금 교부 신청서 작성 요령, 교부금 신청 준비 관련 서류, 주민 공동학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올해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늘봄학교의 자원봉사 인력 양성에 나섰다.센터는 초등 늘봄학교 본격 시행에 대비해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형태로 단순한 돌봄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 교육 서비스다.정부는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를 연계·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자원봉사자의
상주시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과 국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6월초까지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한 추진 방
지난 주말 상주시 서문사거리 중앙로와 패션거리 일대에서 ‘제4회 왕산 도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위한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상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왕산상인회, 왕산지구도시재생위원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후원으로 치러졌다.‘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준공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어진 축제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 및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40여 개의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을 본예산 대비 625억원 증액된 총 1조 2375억원으로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1750억원 보다 5.32%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1조 977억원 대비 580억원(5.28%) 증가한 1조 155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18억원에서 6억원(5.08%) 증가한 124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55억원 대비 39억원(5.95%) 증가한 694억원이다.상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상주를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송 장관은 올해 사과값 폭등과 관련 지난 21일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상주와 문경 과수농가를 방문해 과수 꽃가루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분 작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송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과수단체 회원들이 동행했다.송 장관은 영농현장 방문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학교급식과 관련해 도내 최초로 나이스 시장조사 자료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이는 학교급식 재료 구매과정에 필요한 시장조사 가격 적용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그동안 경북 내 영양(교)사들은 공동시장조사반을 운영해 공통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취합해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로 안내한 시장조사 결과를 참고해 식단에 사용될 식재료 품목의 시장조사 단가를 학교별로 일일이 나이스 시스템에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전국 공공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원관은 중앙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2023년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ˑ지방자치단체ˑ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법적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53개 정량지표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7개 정성지표를 평가해 5개 평가등급(S/A/B/C/D)을 부여했다.진단 결과 15개 기
상주시가 한번 발생으로 과수원이 폐원에 이르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사과, 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전직원 대상 사전 교육을 했고,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에 나섰다.사과, 배 주산지인 상주시는 과수농가 1734호(923ha)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 4종을 배부하고, 단계별로 철저한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현재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2024. 1. 15.~2024. 4. 2
상주시가 구석기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 현장인 산재한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의 비지정 문화재인 ‘낙동 물량리 암각화’는 최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고, ‘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는 도지정문화재 심의 대상에 올랐다.‘낙동 물량리 암각화’는 2017년 김상호(상주역사공간연구소장) 씨가 발견해 울산대학교 반구대연구소에 제보함으로써 일반에 알려졌다.이 암각화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의 낙동강 산자락 해발 43m 나지막한 절벽에 있는 4개의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사람을 주제로 얼
상주시가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조달하는 먹거리(식자재)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최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드웨어 사업으로 조성한 먹거리공급지원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상주시 병성동에 있는 먹거리공급지원시설은 학교급식 등 공공 급식에 안전한 먹거리(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국비지원(농침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드웨어 사업으로 38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2019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소프트웨어 사업(27억원)을 통해 농가 조직화, 먹거리 경제조직 육성 등을 추진해 오
상주시민들의 숙원이던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상주시는 무양동과 낙양지구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무양동 상주변전소부터 남산근린공원을 거쳐 신봉동 병성천 구간까지 총 3.9km 구간에 세워져 있던 15만4000 볼트 철탑 20기를 올 연말까지 모두 철거해 지중화한다.이 사업 구간은 시내 지역 중 유일하게 송전탑이 남아있던 구간으로 그동안 아파트와 주거밀집지역 인근을 통과해 전자파에 대한 민원은 물론 도시미관과 도시개발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상황이 이러함에도 지중화 사업의 막대한 공사비로 인해 철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상현)은 18일 허위계약 체결로 국고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로 문경시 공무원 A씨(7급)를 구속하고 업체 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와 안전물품 공급업체 대표 B씨, 직원 C, D씨 등은 5년 동안 안전물품 허위계약을 체결한 후 납품대금을 나눠 갖고 이를 숨기기 위해 검수조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019년쯤 B, C, D씨에게 허위거래를 제안하면서 납품대금을 지급받으면 이 가운데 70%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
상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낙동-중동 간 잠수교인 강창교의 재가설 공사가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상주시는 지난 17일 중동면 죽암2리 새마동마을회관과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7억원(국비 268, 도비 81, 시비 188)을 투입해 올해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창교를 폭 12.5m, 연장 613m로 재가설하고, 기존 도로와의 접속도로 527m를 정비한다.강창교는 중동면을 진출입하는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의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포도 발아기부터 개화 15일 전까지 문제 해충인 장님노린재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예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방제 방법은 봄철 발아기부터 예찰을 철저히 하고, 포도 잎이 1~2장 나오기 시작하면 초기방제를 시작해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2~3회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장님노린재는 휴면 중인 포도의 눈 부위에서 알로 월동하고 봄철 새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