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지역 첫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 구현
영상시스템 활용 회의 진행 인쇄물 낭비·환경보호 앞장
2021-05-11 김재욱기자
11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매번 회의마다 과다 생산되고 버려지는 인쇄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종이없는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종이를 없애는 대신 제242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진행시 안건을 검토하는 등 태블릿PC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태블릿PC를 구입하고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의회로의 변신에 대한 내부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수성구의회 제1·2회의실에 영상시스템을 설치, 활용하면서 의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의안 및 참고자료 등을 모니터에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회의 진행과 업무 편의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