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드 ‘영거’ 리메이크 2020년 방송 목표로 기획 중

2018-12-10     연합뉴스
JTBC는 유명한 미국 드라마 ‘영거’(YOUNGER)를 리메이크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거’는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 취업을 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다. 2015년 ‘미국 티비 랜드(TV Land)’에서 처음 선보인 후 시즌5까지 방송된 인기 작품이다.

미국 드라마 ‘영거’에는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가 주인공인 출판 에디터 켈시 역을 연기했으며, ‘섹스 앤드 더 시티’의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진 대런 스타가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JTBC 관계자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와 좋은 이야기 구조에 끌려 리메이크를 하게 됐다”며 “현시대와 상황에 걸맞은 좋은 리메이크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영거’는 2020년 방송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