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 청년창업 사관학교 14기 입교식 기념 단체 사진.
경일대 대구 청년창업 사관학교 14기 입교식 기념 단체 사진.

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청년 사관학교) 지원사업’의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됐다. 

청년창업 사관학교(이하, 청창사)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지난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연이어 선정됐다. 

청창사는 39세 미만의 창업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1억 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는 청창사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 △창업 교육 △창업 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우수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섭외하여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내부 전담 코치와 외부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코칭을 통합 운영한다. 

또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특화 교육 및 IR(Investor Relations)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투자자를 초청해 모의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투자유치 및 창업기업 홍보를 위해 관계기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