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백일상·돌상 ‧생일상 차림. /울진군제공
울진군이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백일상·돌상 ‧생일상 차림. /울진군제공

울진군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백일상·돌상 ‧ 생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울진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백일상·돌상·생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자, 전통 소반, 배너 등의 소품을 기본으로, 돌상에는 돌잡이 7종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백일상·돌상 세트 등 물품을 추가 구입해 회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돌상·백일상 대여는 장난감 대여 방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00일 및 첫돌 등 생일을 맞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중한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무료 대여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 양육지원 정책과 함께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고우이아이누리장난관도서관(울진읍), 남부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후포면) 2개소를 운영 중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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