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유일의 만화 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원장 이호성)이 어린이 메타버스 체험관을 조성한다.

상주시립도서관은 경북도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대상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지원사업으로 메타버스 어린이 멀티미디어룸 구축 대상 사업지로 상주시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상주시립도서관 내에 어린이 멀티미디어룸 구축 및 AR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메타버스 학습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하며, 11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AR동화책 및 AR동화 컨텐츠를 놀이처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멀티미디어룸과 도서관 내 체험형 전시공간 및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디지털공간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은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올해 1월 25일 임시 개관했으며, 4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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