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스마트 민원, 관광 체험
축제이벤트, 농특산품 판매 공간 마련

상주시가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아바타가 사는 세상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질의 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2월 말까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기반 시청 스마트 민원 안내, 경천섬을 대상으로 한 관광 체험 공간, 축제이벤트 홍보 및 명실상주몰 연계를 통한 농특산품 판매 공간 등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개최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과 지난 1월 성황리에 열린 상주곶감축제에서 메타버스 축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기술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산업이라 일회성 행사나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메타버스 시청 스마트 민원 안내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시정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인 만큼 서비스 품질의 개선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