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동 일대 도내 최대규모 조성
모자·운동실 등 최신시설 갖춰
손성락 원장 “신생아 보호 최선”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에 처음 입실한 산모 가족이 손성락(오른쪽)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본격적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상주시는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에 지난 3일부터 산모와 아기가 처음으로 입실했다고 밝혔다.

이 조리원은 91억을 들여 연원동 일대 6천518㎡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경북 서북부권 거점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이 최신 시설로 갖춰져 있어 산모와 아기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

처음으로 산모와 아기가 입실하자 공공산후조리원을 수탁 관리하는 손성락 원장은 산모에게 축하인사와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손 원장은 “출산 후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 산모가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안전하게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관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출산 친화적인 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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