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은 지난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업 관련부서와 농협 및 농업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 끝에 2025년부터 일품벼를 대체해 ‘영호진미, 미소진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는 지난 7일 개포면 신음농창을 마지막으로 공공비축미 계획물량 6천284t(산물벼 900t, 건조벼 5천384t) 전량을 매입했다.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정해지며 우선 지급금은 수매한 직후 40㎏포대 기준 3만 원으로 지급됐고 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12월 말에 정산 지급된다.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은 김학동 군수는 “올해 폭우와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예천쌀 생산을 위해 애써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여러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이며, 각 농가에서는 정부 보급종 볍씨 신청 시 수매품종을 확인하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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