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포항문예회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엔플러그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재즈 콘서트를 연다. 나윤선은 ‘오늘날 재즈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적인 재즈 디바다.

‘나윤선 재즈 콘서트-어나더 크리스마스(Another Christmas)’가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와 독일 양국에서 골드 디스크를 수상한 나윤선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

매년 100여 회에 이르는 해외 공연의 마지막을 항상 국내 팬들과 함께해온 나윤선은 올해도 변함없이 막심 산체스(피아노), 토니 팰만(피아노·키보드)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포항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진 그녀의 12집 음반 발매가 예정돼 있어 이번 새 음반의 수록곡들과 크리스마스 캐럴 곡들을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문의 (054)289-783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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