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아기 울음소리 끊긴 농촌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생아가 탄생하자 주민 모두가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상주시 청리면(면장 우광하)은 지난 28일 박주형 시의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종만) 등과 함께 올해 첫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신생아는 청리면 가천1리에 살고 있는 이용희, 팜옌안 부부의 첫째 딸로 지난 13일 출생신고를 마쳤다.

특히, 이용희(신생아의 부)씨는 자연보호협의회장과 자율방범대장 직을 맡아 평소 환경정화 및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청리면에서는 원스톱 출산 서비스인 상주시의 출산 지원 혜택을 꼼꼼히 안내하고, 내복, 기저귀 등 아기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달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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