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소재한 인조흑연 생산업체인 (주)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의 서재현 대표이사가 ‘2023 외국기업의 날(2023 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1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서영훈)는 약 1만 6천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해서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 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은탑훈장과 동탑훈장은 각각 한국유미코아 유한책임회사 연구개발총괄사장 손건석,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부사장 김동진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에드워드 코리아 주식회사, 셰플러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한회사, 한국 인테그리스 주식회사 등 5곳이 수상했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 4개, 국무총리 표창 7개, 산업부장관 표창 24개 등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기업 및 기업인,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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