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 선정
창의적 놀이공간·편의시설 갖춰

신씽 놀이터 전경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아이들이 신나게 씽씽 노는 신씽 놀이터가 개장했다.

신씽 놀이터는 영주시가 2022년 경상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총사업비 10억2천여 만원을 투입해 성내리 일대 1천870㎡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트램폴린, 미끄럼틀, 회전무대, 유아놀이터, 네트놀이, 6인용 그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음수대, 체력단련기구, 벤치,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온 보호자, 시민을 위한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놀이터는 설계부터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놀이터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 및 모험심과 호기심을 높여주는 아동 친화 놀이공간이자 풍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놀이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이 가능하다.

벤치, 파고라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휴식 공간인 풍기 성내공원에 아동과 가족, 시민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와 쉼터의 탄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소중한 미래자산인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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