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계명컬처센터 통해 현지 교류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박차

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학생들과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스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CCCG 학생들이 영국에 있는 계명컬처센터 KCC런던에서 만남을 가졌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영국 계명컬처센터를 통해 대학 국제화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영국에 파견된 20명의 학생이 KCC런던에서 영국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소속 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다.

파견학생 20명은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계명문화대에서 진행한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튜링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을 통해 처음 교류를 가진 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KCC런던에서 진행한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교육, 문화체험,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KCC런던은 파란사다리 및 튜링스킴 프로그램의 목적인 학생들의 해외연수 경험과 진로탐색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영국 CCCG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는 등 대학의 고등직업교육 국제화에 큰 도움을 줬다.

계명문화대는 대학 및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영국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WKC)’에 제1호 계명컬처센터인 ‘KCC런던’을 오픈했다.

계명컬처센터 KCC런던은 학생들의 해외현지연수, 글로벌현장학습,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현지학기제, 문화교류 등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해외취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해외연수와 해외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 계명컬쳐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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