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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재경 교수 상주 ‘명예시민증’ 수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8-09 19:28 게재일 2023-08-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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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면 구잠리 ‘세그루 집’ 설계<br/>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
강영석(가운데) 상주시장이 김재경(왼쪽 두번째) 교수에게 상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김재경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최근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상주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자 또는 생활개선 및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대학 교수이자 건축가인 김재경 교수는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 일원에 본인만의 독특한 건축기법을 활용한 주택 ‘세그루 집’을 설계·시공했다.

이 건물은 2019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건축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건축가와 건축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주를 수시로 방문해 상주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재경 교수는 “상주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해 주신 상주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건축 분야에서 상주를 알리고 상주시의 위상을 높여주신 김재경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자문과 지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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