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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로, 전면 통제… 차 없는 거리로 변신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5-10 20:24 게재일 2023-05-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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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 15일 ‘특별교통대책’ 시행<br/>홍보·교통편의·주차대책 등 추진<br/>그외 행사구역은 탄력 통제키로
대구시는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리는 13일 ~ 15일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공평네거리)를 전면 통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통제시간은 축제 기간 매일 24시간으로 변경됨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돼 대시민 홍보대책, 교통소통 대책, 교통편의 대책, 주차대책 등 특단의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70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단독주택 전 세대에 배부했으며, 읍·면·동과 아파트 내 안내방송을 병행 실시했다. 또 교통통제 현수막 220개소, 가로배너 200조, 사전우회 및 회전규제 입간판 223개를 설치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는 3단계 교통관리 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해 운영한다.


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구간은 전면통제하고, 중앙대로(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경상감영길(동인치안센터~서성로), 종로(유니온호텔~동아쇼핑센터), 동성로1·6길, 공평로 10길(구 삼덕파출소~경북대학교병원)은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통제선 밖 교차로는 신호조정 및 수신호에 따라 교통을 통제하고,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에는 안내입간판, 현수막, 가로배너를 통해 사전 우회 안내한다.


평소 주말 탄력배차로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으로 유지하며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연장운행(막차 11시30분), 도시철도는 호선별 각 4편을 증편하고 배차간격을 7분으로 단축해 운영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타 지역 축제 참가자들과 승용차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칠성시장역 등 20개소 3천971면) 이용을 안내해 도시철도이용을 유도하고 행사장 주변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차 8대, 견인차 2대와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해 통제선 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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