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디지털 생태계 조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일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소관부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데이터 통합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데이터 통합 혁신센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본원의 증축동으로 건축 전체면적 874㎡,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월 완공됐다.
지상 1층은 ‘AI허브안심구역’, ‘NIA가명 정보결합 대구센터’, ‘본인정보제공 지원센터’등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공간과 ‘데이터 아카데미’, ‘데이터 분석 체험관’ 등 데이터 분석 체험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2층과 3층에는 AI와 데이터 관련 부서인 ‘지능데이터본부’, ‘빅데이터추진단’. ‘공공데이터본부’ 3개 부서가 입주하게 된다.
데이터 통합 혁신센터는 데이터 정책, 전략 발굴과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기획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대한민국의 데이터 싱크탱크 역할 수행할 국가 차원의 기능을 갖추고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등이 포함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지원 기능,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마이데이터)의 활용과 관련 서비스 이용기관 대상 전문기술 지원 기능, 대구·경북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혁신센터 개소식과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지역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 육성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