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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방문으로 큰 용기와 힘 얻어”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3-03-09 19:52 게재일 2023-03-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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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포항시새마을회 찾아<br/>환경정화 활동·회원 노고 격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운데)가 이상해(오른쪽)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하천 정화할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새마을회 제공
포항시새마을회가 지난 3일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방문을 계기로 침체한 조직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로 갈수록 퇴색해 가고 있는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통한 지역 발전과 사회봉사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3일 새마을운동 발상지에 문성리를 방문했다.


김건희 여사의 이번 새마을발상지 방문은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 이후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이다.


포항시새마을회 초청으로 문성리를 찾은 김건희 여사는 이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천 인근에서 ‘우리 바다, 우리 강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건희 여사는 포항시새마을회 이상해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EM흙공 던지기와 하천쓰레기 청소를 한 뒤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헌신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조국 근대화의 출발점이었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경제강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이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이번 포항새마을회 방문으로 회원들은 큰 용기와 힘을 얻었고, 앞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새마을회원들이 솔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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