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로 제11대 국회의원 지내
12·13대 총선과 1995년 포항시장 후보 출마

 

최수환 전 국회의원
최수환 전 국회의원

1981∼1985년 제1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최수환(崔守桓) 전 의원이 10일 오후 5시께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다. 향년 85세.

 1937년 7월12일(음력)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삼협압접, 수안기계 등 기업을 운영했고 우촌장학회장, 홍익재활의료원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1981년 민주한국당 전국구로 11대 의원이 된 뒤 건설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1984년 민한당을 탈당해서 신한민주당으로 옮겼다. 12·13대 총선과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는 한국기독당을 창당해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유족은 부인 심의경씨와 사이에 2녀(최소영·최현정)와 사위 황선진(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박창학(작사가)씨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11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12일부터는 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10분, 장지 경기 파주 새문안교회 추모관. ☎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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