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윤종대作

대구·경북지역 화단에서 서양화 단체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심상전의 제43회 정기전이 오는 1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심상전(心象展)은 사실적 묘사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구·경북지역 서양화가들의 단체다. 1977년 고(故) 강정영, 고(故) 박무웅, 백경원, 남충모 작가를 중심으로 창립됐다.

중앙화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동, 이정웅, 윤병락, 도성욱 등 유명작가를 배출했다. 지금도 아트페어, 개인전 등의 전시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43회 정기전을 갖는 심상전은 이번 전시에 백경원, 남충모, 배현철 등 원로작가를 비롯해 중견 및 신진작가 18명이 참여해 작가의 내면적 조형언어를 사실적 표현으로 풀어낸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각자 지정된 공간에 작품 크기와 출품수를 자유롭게 구성해 대작에서 소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일남, 백경원, 남충모, 윤백만, 배현철, 윤종대, 정선희, 이봉수, 윤병락, 이창규, 김창수, 신수현, 지철형, 박정빈, 민우기, 신현예, 노지민, 이경아.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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