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건설사·공공기관 등 대상
시, 서울서 ‘개발 투자 유치 설명회’

대구시는 미래 50년 대구의 핵심 축인 서대구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코트야드 매리어트 서울판교 코트야드홀)에서 IT벤처기업, 건설회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대구역세권 개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앞으로 조성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향후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단계별 대상지에서 민간이 참여 가능한 방안과 투자유치공간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남측에 조성되는 업무시설과 스타트업 및 산학협력 플랫폼에는 미래기술, IT벤처기업, 청년기업, 금융기업 등을 유치하고, 북측에 조성되는 호텔, 오피스텔, 쇼핑몰 등에는 유통, 건설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 및 참여를 유도했다.

또 복합환승센터뿐만 아니라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단계적 대상지인 한전 자재창고 부지, 사유지 및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 이후 생기는 달서천 하수처리장 후적지 부지 등도 투자 및 참여가 가능한 공간과 참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별도의 누리집 구축 등 민간과 소통을 강화하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정보를 공유해 우수한 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미래 50년 대구의 핵심 축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성공을 위해 공공주도 마중물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우수한 기업의 참여와 투자유치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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