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안전 플랫폼 현장적용 선정기업 간담회.
포항공과대학교, (주)오에스랩,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대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유해성 및 작업가능 여부 판단을 위한 작업자의 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뿌리기업 현장 작업자 보호와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기업 대표 및 이사 등과 산업안전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최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담당자들을 전문가로 위촉하는 한편, 기업별 작업현장 안전 이슈 및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사업 주관책임자인 포항공과대학교 김경준 교수는 “2023년에는 사업의 적용 범위를 충남TP(당진지역), 전남TP(광양지역)와 연계 및 확대할 계획”이라며 “간담회 참여 기업의 수를 향후 60여 개로 확대해 리빙랩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스마트워치는 뿌리기업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직업병 예방에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공공집합시설물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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